중소기업 육성…‘기업하기 좋은 영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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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성…‘기업하기 좋은 영암’ 구축

군, 경영 안정·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고용·지역순환경제 기여 기업 우대…"지역경제 활력"

영암군이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이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융자와 이자 차액 보전을 동시에 해준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최대 2억원까지 융자금을 빌릴 수 있고, 그 융자금의 연 3% 이자 차액을 3년 동안 보전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5월 현재 영암군 118개기업이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군은 이번 추가 모집에서 30여개 기업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공장등록 완료 제조업체, 벤처기업, 수출기업, 창업 승인기업 등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지원 기업 선정의 핵심 기준이 돼 고용 창출, 지역순환경제 기여 우수업체가 우대받는다.

단 제한된 예산의 공정하고 효율적 배분을 위해,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전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는 기업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융자와 이차보전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삼호읍 소재 영암군 기업지원과에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주어진 예산 범위에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모 접수 전 기업지원과에 전화(061-470-6882) 연락하고, 접수 후 우편 수신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와 이차보전 제도를 잘 활용해 더 많은 영암군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더 많은 기업하기 좋은 제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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