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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지난 7일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
이번 공유회는 지난 3월29일부터 6월7일까지 한 학기 동안 자신의 진로를 탐구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한 청소년 74명의 성과를 발표하고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공유회에서 단편소설창작, 비건 베이킹, 영화비평, 공간건축, 영화제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고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단편소설 창작과정은 단편소설집 제작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소설 일부를 낭독하며 가족과 친구 등에게 감동을 줬다. 또한 영화제 기획 과정은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파레트 영화제’의 생생한 기획과 운영과정을 담아 전시했다.
영화제 기획 과정에 참여한 이승아양(19)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친구들과 영화제에 필요한 요소를 배우고, 직접 영화제를 열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청소년이 저마다의 진로를 꿈꾸고 다양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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