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산수2동 마을사랑채 개소식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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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동구, 산수2동 마을사랑채 개소식 등 개최

산수1동 주민총회·주민과의 대화도 추진

광주 동구가 지난 3일 대통령 선거로 연기됐던 산수2동 마을사랑채 및 통합건강센터 개소식을 오는 12일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희망나눔실천단 등 관계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총사업비 43억8200만원을 투입, 지상 4층 규모 연면적 849.76㎡로 산수2동 마을사랑채를 만들었다.

지난 2월 산수2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가 구성됐으며, 현재 실내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마을사랑채는 주민 편의를 제공할 공유 부엌(1층), 다목적실·플라워 힐링 카페(2층), 건강센터 사업실(3층), 어린이 공부방(4층)으로 구성됐다.

13일에는 동구 산수동 푸른길 분수공원 문화마당에서 산수1동 주민총회와 마을예술축제가 개최된다.

동구는 마을예술길 만들기, 통학로 정비, 쉼터 조성 중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내년 마을 의제 사업 추진 시 우선순위로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과 구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도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오는 19일 지원2동(선교우방1·2차아파트)을 시작으로 인문·백년·독서 동아리(7월1일·푸른마을공동체센터), 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7월8일·푸른마을공동체센터), 어린이·다문화(7월15일·동구문화센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청장은 주민과 함께 구정시책, 정책 제안, 현안 사업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다양한 마을모임, 마을축제 구상하기, 마을영화 상영 계획, 주민 누구나 좋아할 만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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