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간 목표 143%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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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간 목표 143% 초과 달성"

박미정 시의원 "위기가구 발굴부터 참사 대응까지"

광주시가 추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2024년도 결산 결과, 연간 목표 인원 6000명의 143.3%에 달하는 8595명이 지원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박미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9일 복지건강국 결산심사에서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체계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2만3328건의 현장 방문이 이뤄졌고, 이 중 7289건은 신청 없는 선제적 방문으로 운둔·위기가구 발굴에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

광주형 통합돌봄의 지원대상자 8595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1인 가구가 전체의 73.5%(6315명)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 지원대상자의 82.3%(7068명)가 노인으로, 1인 가구가 전체의 73.5%인 점을 고려할 때, 고령의 1인 가구에 대한 집중적 돌봄 지원이 요구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는 청소·세탁·식사 준비, 아동 돌봄 등 가사 지원과 식사 지원 등 총 48건의 서비스를 통해 33가구 55명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2024년에만 20개 지자체 및 기관이 광주 통합돌봄을 벤치마킹하고자 직접 방문하거나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박미정 의원은 “대선 공약인 국가책임형 돌봄은 지역에서 시작되고,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속가능한 모델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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