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어귀촌인 유치 우수마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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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귀농어귀촌인 유치 우수마을 시상

30개 마을에 인센티브 9000만원 지급

고흥군은 최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6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24년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30개 마을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고흥군은 최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6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24년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30개 마을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는 기존 행정 주도의 인구 유입 정책에서 탈피해, 고흥군 내 515개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인구를 유입하고 유치실적에 따라 3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민관협력 귀농어귀촌인 유치 프로젝트다.

군은 지역소멸 위기를 군민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선거법 검토와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2023년부터 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년째를 맞은 이번 시상에서는 도화면 동오치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으뜸마을 현판과 함께 전입자 유치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400만원을 받았다.

유치 우수마을로는 △고흥읍 봉동, 봉계, 당촌, 교촌 △도덕면 학동 △금산면 상하촌, 연소, 일정 △도화면 하동, 발포, 지정, 지호 △포두면 내초, 안동, 후동, 원상대, 하백, 원봉림, 서촌, 만화 △영남면 남열 △과역면 원등 △남양면 상와 △동강면 원유둔, 내대 △대서면 석장, 신기, 서호, 송강 등 29개 마을이 수상했으며, 으뜸마을 현판과 인센티브 각 300만원이 수여 됐다.

특히 △고흥읍 봉동, 봉계, 당촌 △동강면 원유둔 등 4개 마을은 2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인센티브는 주민회의 등을 통해 마을이 자율적으로 귀농어귀촌인 화합 프로그램 운영이나 환경 개선 사업을 계획·추진할 수 있도록 해, 마을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성취감도 함께 높였다.

군 관계자는 “2030 고흥인구 10만명 달성을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귀농어귀촌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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