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이희호 여사 서거 6주기…‘국민주권시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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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이희호 여사 서거 6주기…‘국민주권시대’ 다짐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심어준 민주주의의 씨앗 꽃피우겠다"

김영록 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고 이희호 여사 서거 6주기를 맞아 10일 “여사님과 김대중 대통령께서 심어준 민주주의의 씨앗을 소중히 가꿔 ‘국민주권시대’를 꽃피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추모 메시지를 통해 “한결같은 신념과 사랑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이희호 여사님을 추억하며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이 추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희호 여사는 97년 생애를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면서 1세대 여성 운동가로서 여성 권익 증진의 초석을 놓았고, 김대중 대통령의 평생 동역자였다. 군사독재의 핍박과 죽음의 위험 속에서도 김대중 대통령께 “꾸준히, 용감하게 싸워달라”고 격려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영록 지사는 “1998년 2월, 감격 어린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의 정부’가 탄생했던 역사적 순간을 기억한다”면서 “27년이 흐른 2025년 6월, 이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불의와 부조리를 이겨내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한 여정이 다시 힘차게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정부’에서 시작한 국민주권의 꿈이 이재명 정부를 통해 더욱 빛나는 국민주권시대로 꽃피우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러지지 않은 철심 같은 신념으로 한평생을 걸었던 것처럼, 이제 하늘나라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힘찬 여정을 따뜻하게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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