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광양세풍산단 연내 착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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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광양세풍산단 연내 착공 가시화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내달 중 사업 발주

세풍산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세풍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민간 개발에서 공영 개발로 전환된 이후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2030년까지 총 243만㎡ 규모로 계획됐으나, 민간 개발 시행사인 세풍산단개발(SPC)의 자금 조달 난항으로 인해 1~2단계(70만㎡)만 조성된 채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광양경제청은 2022년부터 공영 개발로 전환해 사업을 이어왔다.

현재 개발 계획 변경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달 중 모두 완료하고, 다음달 중 조달청에 사업 발주를 의뢰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 중 기 개발된 70만㎡를 제외한 잔여지 173만㎡ 가운데 1차로 134만㎡를 2030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토지 보상은 82.5% 진행됐다.

광양경제청은 원활한 기업 유치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착공과 동시에 선분양을 실시하며, 분양가는 민간 개발 시보다 11.8% 인하된 ㎡당 36만7997원으로 책정됐다. 유치 업종으로는 이차전지, 그린에너지, 기능성화학, 금속소재 및 부품 산업 등이 예정돼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의 포기로 공영 개발로 전환된 만큼, 이달 말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발주를 통해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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