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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남구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남구 진월동 한 3층 규모 대형 상가 옥상에 설치된 파란색 곰 모양 조형물의 왼쪽 다리 부분이 부러졌다.
부러진 조형물이 10여m 아래 인도 위로 떨어졌지만 당시 지나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는 조형물 파손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 이날 상가 측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남구는 지난 13~14일 내린 폭우가 조형물 안에 빗물이 들어차면서 부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남구는 상가 측과 논의, 오는 17일 오전에 철거하기로 했다.
해당 곰 조형물은 지난 2024년 상가 준공과 함께 설치됐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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