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재난대응 책임행정·주민 밀착 강화" 특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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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재난대응 책임행정·주민 밀착 강화" 특별지시

취약계층 공무원전담관리제·위험지역 수시 점검 등 강조

김영록 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부터 전남에 장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이나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부서에 재난대응체계 책임행정 구현·주민 밀착형 대응 강화 등을 특별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시군 부단체장 중심 상황관리(선조치 후보고) △도-시군-유기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 대응 △산사태, 하천 범람 등 대형 인명피해 우려지역 수시점검 관리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재난안전 취약계층 1대1 전담 공무원관리제 운영 △일몰 전 주민 대피 원칙 정립 및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전남형 마을안전지킴이’를 통해 주민 밀착형 대응을 강화토록 했다.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4천여 명이 참여해 재해 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예찰하고,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기상예측을 뛰어넘는 돌발성 극한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을 선별해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도민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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