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7년 연속 농산물생산단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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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7년 연속 농산물생산단지 ‘최우수’

연간 500t 배 수출…호주·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 성과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이 7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는 전국 182개 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수출 실적과 조직 운영, 품질 및 안전성 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매긴다. ‘최우수’ 등급은 평가 총점 90점 이상을 받은 단지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2000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이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체계적인 농업경영을 통해 고품질 배 생산과 수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글로벌 GAP 인증을 포함한 철저한 안전성 관리와 함께 선별, 포장, 유통 등 생산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품질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또한 조직화 교육을 강화해 생산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연간 500t 규모의 곡성 배를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고품질을 요구하는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약 20억원의 외화를 안정적으로 벌어들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은 배 재배 농가들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수출 의지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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