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과수 재배지서 불…‘영농부산물 소각 부주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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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과수 재배지서 불…‘영농부산물 소각 부주의’ 추정

영광군의 한 과수 재배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7일 영광소방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12분 영광군 대마면의 한 과수 재배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6대, 소방대원 1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1분 만인 오후 1시43분 불을 껐다.

이 불로 과수 재배지 260㎡와 대추나무 52주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87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옆 농지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던 중 불티가 인근 과수 재배지로 불이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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