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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농업인가공아카데미 교육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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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농업인가공아카데미 교육 장면 |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가공 창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식품 위생, 가공 창업 사례, 식품 유형별 가공기술 및 설비 이해 등을 다뤘다.
실습 과정에서는 절임식품,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 등 4개 품목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 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오이소박이, 아기 멜론 장아찌, 토마토 김치 등 시제품을 직접 제작하며 가공 제품화와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교육이 진행된 나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공유주방 방식으로 운영하며 습식가공실, 떡가공실, 과자실, 건식가공실 등 총 4개의 전문 가공 공간과 분쇄기, 통돌이볶음솥, 잼교반기 등 55종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잼, 침출차, 과자, 빵, 떡 등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농업인의 창업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수료생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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