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천면, 화재 피해 복구 ‘십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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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천면, 화재 피해 복구 ‘십시일반’

피해 가구에 650만원 전달

나주 금천면 지역사회단체와 주민은 지난 4월말 금천면 죽촌1리 야죽마을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화상을 입는 등 큰 어려움에 처한 피해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나주시는 최근 금천면 지역사회단체와 주민이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천면 지역사회단체와 주민은 지난 4월말 금천면 죽촌1리 야죽마을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화상을 입는 등 큰 어려움에 처한 피해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유지영 금천면장, 박경춘 지역발전협의회장, 김두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금순 죽촌1리 부녀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총 625만원으로 금천면기관사회단체협의회 200만원, 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365 배분사업비) 300만원, 죽촌1리마을주민성금 125만원이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피해 가구는 “생각지도 못한 도움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막막했지만 이웃들의 후원금으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유지영 금천면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힘든 상황에 처한 소식을 듣고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웃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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