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토목공학과 기술인재 양성에 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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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토목공학과 기술인재 양성에 써 달라"

㈜영진엔지니어링,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드론 기부

㈜영진엔지니어링 유형식 대표가 토목 분야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에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드론을 기부했다.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는 30일 오전 11시 해인1관에서 ‘㈜영진엔지니어링 유형식 대표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부식에서 ㈜영진엔지니어링 유형식 대표는 발전기금 1000만원과 함께 교육·연구 장비로 활용 가능한 드론(DJI 팬텀4 Pro)을 쾌척했다.

유 대표는 “동신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받았다”며 “특히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수님들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학과로부터 받은 따뜻한 마음을 언젠가는 꼭 보답하고 싶었다. 이번 기부가 토목환경공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는 기부금을 교육 환경 개선과 성적 우수 장학금 지원 등 재학생 경쟁력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신대 강대흥 토목환경공학과장은 “지역 토목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유형식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기자재 확충과 장학금 등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엔지니어링은 토목 분야의 설계와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지역 기반 유망 기업으로, 지역 내 인재 육성과 교육 기여를 위한 산학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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