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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강진군 녹향월촌 팜스테이마을에서 강진군 군동초등학교 학생 28명과 함께 쌀 요리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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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강진군 녹향월촌 팜스테이마을에서 강진군 군동초등학교 학생 28명과 함께 쌀 요리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
이날 행사에는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과 전성아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 윤영섭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형률 군동초 교장, 장영조 농협 강진군지부장,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꼬마김밥과 삼색 바람떡 만들기에 직접 나섰다. 체험 과정에서는 쌀의 영양소와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필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요리 체험을 마친 뒤에는 팜스테이 마을 내 물놀이 시설에서 여름철 건강한 야외활동도 함께 즐겼다.
쌀 요리체험 교실은 농협 전남본부와 전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식생활·농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도내 9개 초등학교에서 총 27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곡성 봉조마을과 강진 녹향월촌마을 등지에서 다양한 쌀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조리 체험을 넘어, 쌀을 중심으로 한 식문화 이해, 농촌에 대한 관심 유도, 농업 관련 진로탐색 기회 제공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담고 있다. 전남농협은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쌀과 쌀 가공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규칙적으로 아침밥을 먹는 것은 신체 건강은 물론 학습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여러 차례 입증됐다”며 “초등학생 시절부터 아침밥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쌀 요리교실과 같은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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