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학폭 예방 주제가 만들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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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 ‘학폭 예방 주제가 만들기’ 호응

유안초 ‘우리 모두의 목소리’ 선정…24일 수여식

광주 남부경찰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주제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함께 불러요! 우리학교 학폭예방 SONG!’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6월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됐으며, 남구 초등학교 5개교가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곡은 유안초등학교에서 제작한 ‘우리 모두의 목소리’다. 이 노래는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로하고 주변 친구들이 학교폭력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남부경찰은 이날 유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상 수여식을 열었다. 최종 선정된 곡은 남구 내 초등학교와 공유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김종득 남부경찰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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