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작은영화관, 국민 영화관람 지원사업 선정
검색 입력폼
무안

무안작은영화관, 국민 영화관람 지원사업 선정

국비 1700만원 확보…1인당 6000원 할인 제공

무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무안군민들.
무안군은 최근 무안작은영화관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1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영화관람 문화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규모 영화관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사업의 일환인 영화관람 할인 쿠폰은 1인당 최대 6000원 할인을 제공하며, 관객은 최소 1000원의 자부담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선착순 예매 또는 디트릭스 홈페이지(www.dtryx.com)를 통해 예매할 때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사업비 소진(3000명) 시 또는 10월 31일까지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군민들이 더 쉽게 영화관을 찾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이 더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친밀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 문화활동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작은영화관은 상업영화 외에도 8월부터 시작되는 ‘뒤로재생 앞으로재생’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통해 국내외 고전 및 독립예술영화를 총 30여차례에 걸쳐 무료 상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무안군 문화예술과(061-450-4064)로 하면 된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무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