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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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 운영

‘한옥·정원 배경’ 향 테라피·전통 다과 등 오감 체험

순천시는 정원에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순천만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을 운영한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여름마실’은 한옥에서 즐기는 여름 정원을 콘셉트로 순천만국가정원 내 테라피가든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오감을 통해 감각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일 시작으로 9일, 23일, 30일 등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오후 6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정원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정원 속에서 특별한 여름정원을 즐기며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서 계절의 감성과 여유를 오롯이 체험하며, 일상 속 작은 쉼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정원이 단순 관람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감성을 잇는 치유의 장으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다음 달 중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여름 특별 행사 ‘아이-정원’을 운영한다. ‘아이정원’은 시원한 정원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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