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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출근길 지하철을 이용해 산업단지로 이동하는 근로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국 지방관서장에게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야외작업 중단 및 작업시간 조정 등 적극적인 예방지도를 긴급 지시한 데 따른 후속 현장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의 이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기본수칙 중심의 홍보활동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쿨키트, 이온음료를 배포했다.
이도영 청장은 “폭염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난이지만, 기본수칙만 잘 지켜도 온열질환은 예방할 수 있다”며 “현장 근로자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전파와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에서 작업 중 근로자의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인 경우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반드시 이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근로자 건강을 위해 작업시간 조정, 휴게시설 설치, 개인 보냉장구 지급 등을 지속 지도 중이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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