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민주주의·민생·평화 정신 굳건히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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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전남도당 "민주주의·민생·평화 정신 굳건히 계승"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 논평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추모 논평을 내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화해와 통합의 정치,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논평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전남의 아들이자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평생을 국민의 자유와 인권, 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했다”며 “그의 정치철학과 실천은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부독재의 탄압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사람이 먼저’라는 가치로 사회적 약자를 품었으며, 햇볕정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남도민과 당원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철학인 민주주의·민생·평화의 가치를 계승해 권력이 국민을 존중하고 섬기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기신 ‘희망은 행동하는 사람의 몫’이라는 말씀을 깊이 새기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전남도민·당원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김대중 대통령은 2009년 8월 18일 서거했다.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1998~2003)으로 재임하며 민주화와 인권 신장, 복지 확대, 한반도 평화정책을 추진했고,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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