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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직원이 조각과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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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직원이 설렁탕 곰탕 갈비탕 3종세트를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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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본관 3층 로이드 매장에서 직원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높은 10K 커플링 반지를 소개하고 있다. |
19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금을 이용한 주얼리 제품은 함량에 따라 순금을 의미하는 24K를 비롯해 18K, 14K 제품이 일반적인데 최근에는 금값이 상승하면서 함량을 줄인 10K 목걸이와 반지, 귀걸이 등이 주목받고 있다.
본관 3층에서 만날 수 있는 ‘로이드’는 금 함량을 줄인 10K, 5K 제품들을 선보이며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로이드의 라이트 골드 제품군(5K·9K·10K)과 실버 제품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넘게 증가했다.
광주신세계 로이드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K 커플링의 경우 판매 가격이 타 브랜드의 유사 제품과 견줘 절반 수준이다.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광주신세계 로이드에서 10K 커플링은 출시된 지 불과 한달만에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외식물가에 부담을 느껴 집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들도 인기다.
본관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곰탕 3종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우 설렁탕(450g)과 한우 나주식 곰탕(450g), 순살 갈비탕(450g)을 담았다. 제대로 끓여낸 한우 사골육수에 한우를 큼직하게 썰어 담은 한우 설렁탕을 넉넉하게 담아 한팩이면 두 명이 한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게 했다.
폭염에 가격이 치솟은 수박 등 과일들도 소분 판매해 가격 부담은 줄이고 간편함을 더했다.
하우스 수박은 4분의 1크기의 조각수박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1인 가구 등 더 작은 용량을 찾는 고객을 위해서는 조각수박 팩 제품도 판매한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10K 주얼리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추천해드린다”며 “광주신세계는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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