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정원서 국내 첫 ‘고구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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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산이정원서 국내 첫 ‘고구마 축제’

내달 27~28일…청정 자연 속 먹거리·체험 가득

해남 고구마 정원 축제 포스터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해남 산이정원에서 국내 최초로 고구마를 주제로 한 축제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해남 산이정원에 따르면 다음달 27~28일 ‘제1회 해남 고구마 정원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산이면 솔라시도에 위치한 산이정원은 축제를 방문하는 이들이 해남의 청정 자연 속에서 먹거리와 체험,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있도록 축제를 복합 문화축제로 기획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조성된 ‘고구마 정원’을 중심으로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고구마 수확 체험부터 고구마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고구마빵과 고구마라떼, 고구마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갓 수확한 농산물과 고구마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산이정원이 제작한 고구마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가든 포토존’, 코티지풍 감성을 담은 ‘고구마 빌리지’도 조성돼 가족, 연인, 친구 등 방문객 모두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한다. 팝업가든은 고구마 축제 이후인 10월 31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산이정원과 솔라시도 관광레저도시 일대를 잇는 생태·경관 코스를 중심으로 마라톤 대회도 진행된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해남의 명품 특산물이 고구마임에도 불구하고, 대표 지역 축제가 없어 늘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고구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 축제이자, 국내 최초 고구마 정원에서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시도는 AI 에너지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으로 미국 명문 RCS 국제학교 유치를 비롯해 레저와 문화를 아우르는 웰니스 주거단지 등 정주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산이정원’을 통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테마정원과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과 자연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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