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디지털 농업 정보화 교육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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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디지털 농업 정보화 교육 마무리

농업인, 스마트폰·AI 마케팅 습득

신안군은 농업인대상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진행했다.
신안군 농수산물스튜디오 교육장에서 1인 크리에이터 과정 중 영상 촬영을 실습하고 있다.
신안군이 농업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농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을 목표로 추진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중요해지는 디지털 농업 시대에 발맞춰 신안군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8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교육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인들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총 4개로, 디지털 활용의 기본인 ‘스마트폰 활용 기초’부터 농산물 홍보에 필수적인 ‘1인 크리에이터(영상 촬영·편집 및 유튜브)’,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스마트스토어’, 그리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SNS 마케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경쟁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디지털 도구를 다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성명준 기자 tjdaudwns@gwangnam.co.kr         신안=성명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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