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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라면 오는 9월 2일께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캐스퍼 생산 5년 만이다.
2021년 9월 1일부타 양산을 시작한 캐스퍼는 출시 직후부터 국내 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그해 1만 2353대, 2022년 5만대, 2023년 4만 5000대, 2024년 5만 3029대, 올해 지난 28일 기준 3만 8250대 등 총 19만 8632대의 누적 생산량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였다. 최근에는 전기차 모델을 추가하면서 영국과 일본에 전기차를 수출하는 등 외국 소비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일부 모델은 최대 22개월까지 기다리는 등 현재 출고 대기 기간만 최소 1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그동안 GGM을 통해 30% 이상 낮은 직원 초임으로 생산 단가를 낮추고, 광주시는 700여 개의 지역 일자리를 만들며 상생해 왔다.
GGM도 지난해 매출 1242억 원과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여 왔다.
문제는 GGM이 순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사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더 커졌다는 데 있다.
2019년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결실로 출범한 GGM은 무노조·무파업 등의 합의를 담은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마련해 운영해 왔다. 협정서는 노사는 누적 생산 35만대 달성까지 매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범위 내에서 임금을 조정하고, 근로 조건과 작업 환경은 상생협의회에서 협의한다고 돼 있다.
하지만 노조가 출범하고 임금 협상을 둘러싼 첫 파업이 발생하는 등 노사 갈등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협정서는 사실상 파기수순에 들어갔다.
이제는 지속되는 노사충돌로 바로보는 우려의 시선도 많다. 파업과 노사갈등이 공장 가동 차질로 이어져 현대차의 신뢰를 잃거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GGM이 노사갈등을 해소해 광주형 일자리가 계속 유지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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