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흥행에 K팝 소재 영화 줄이어…'퍼펙트걸' 내달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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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흥행에 K팝 소재 영화 줄이어…'퍼펙트걸' 내달 크랭크인

하이브도 2027년 개봉 목표로 영화 제작…‘케데헌’ 성우들 활약

가수 전소미[더블랙레이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에 이어 K팝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제작을 앞두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K팝 세계를 그린 스릴러 영화 ‘퍼펙트 걸’(PERFECT GIRL)이 다음 달 촬영을 시작한다.

‘퍼펙트 걸’은 K팝 세계의 경쟁과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로, 뮤직비디오 제작사로 유명한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배드랜즈와 썬더로드필름이 제작한다.

가수 전소미는 이 영화에 출연해 처음으로 정식 연기에 도전한다. 그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배우 겸 모델 아델린 루돌프,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 역 성우이자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배우 아덴 조도 함께 출연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대표 가요 기획사 하이브의 미국 현지법인 하이브 아메리카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오는 2027년 2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K팝 주제 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K팝 걸그룹이 되고자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주연으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조이’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유지영이 캐스팅됐고, 가수 겸 배우 에릭남도 출연한다.

이 영화는 이달부터 한국에서 촬영한다.

연합뉴스@yna.co.kr
 이 영화는 이달부터 한국에서 촬영한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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