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호남특위 부위원장, 토크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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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호남특위 부위원장, 토크콘서트 ’성료’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출판 기념회도 병행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난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지난 6일 김대중센터에서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의 저서 출판 기념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인 서삼석 민주당 최고위원,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이개호·신정훈·조인철·박균택 국회의원 등 정계·학계·시민사회·문화·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축하영상을 보내 과거 국회에 이재명 대표의 체포 동의안이 청구됐을 당시 이병훈 전 의원이 첫 번째로 나서서 체포의 부당함을 알리고 부결돼야 함을 역설했던 국회의원임을 밝히며 그의 출판 토크콘서트를 축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축하 영상을 보내 이번 출판 토크콘서트가 광주·전남 발전의 새로운 게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서삼석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당대표가 이병훈을 왜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는지 이 책을 보니 알 것 같다”고 밝히고 출판기념회의 의의를 더했다.

박균택 국회의원(국회 법사위)은 “이병훈의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며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의정활동에 훔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수석부위원장의 이번 토크콘서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알린다는 성격이 강하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책에서 주먹밥과 막걸리와 같은 작은 요소들로부터 시작해 인공지능과 같은 거대 이슈에 이르기까지 그의 향후 활동 방향을 가늠할 폭넓은 의제를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과 모빌리티의 결합이라는 광주의 미래 경제를 다루는 핵심 이슈와 광주형일자리의 발전 방향, 문화콘텐츠로 확장되는 문화도시 시즌2 등 광주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할 계획을 포함해 그가 공직에서 겪었던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더해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이 수석부위원장은 행정고시로 행정에 입문해 청와대, 전남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복도시건설청, 문체부 등을 거쳐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했고, 제21대 국회의원 때에는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을 개정하는 등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정상화에도 기여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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