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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땅끝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땅끝 한 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를 운영한다. |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땅끝 한 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남단을 대표하는 해남 땅끝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탬프는 세계의 땅끝 공원, 땅끝 탑, 땅끝 스카이워크, 땅끝마을 입구 포토존, 땅끝 모노레일, 땅끝 조각공원, 땅끝 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 맴섬광장 등 총 8곳에 설치돼 있다. 관광객들은 필수코스인 세계의 땅끝 공원을 포함해 5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투어가 인정된다.
완주한 관광객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군은 야외활동에 유용한 기념품을 준비해 여행 후에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수코스로 지정된 세계의 땅끝 공원은 세계의 유명 땅끝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이국적인 인상을 남긴다.
땅끝마을 입구는 땅끝 관광 인증샷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맴섬광장은 데크에서 맴섬 사이로 떨어지는 일출과 일몰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땅끝 관광지는 자연경관과의 조화가 어우러진 해남의 대표 명소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성취감을 더하고, 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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