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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무안군이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공연 프로그램 중 두 번째 공연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인정받은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무대이다.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를 감성적으로 재구성한 이번 작품은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친숙한 목소리로 사랑받아온 ‘짱구 엄마’성우 송연희가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에 생생한 감성과 이야기를 더하고, 서울시티발레단의 전문 무용수들의 섬세한 연기와 안무, 숲과 호수의 풍경을 구현한 무대 연출, 백조 형상의 특수 제작 의상 등이 관객의 시각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체조와 곡예를 연상시키는 아크로바틱 동작이 가미돼 전통적인 발레 무대에 역동성과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해설·무용·아크로바틱이 결합된 이번 무대는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예술로, 공연 예술의 폭을 넓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안군민 5000원, 타 지역민 1만원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무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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