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9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50억8000만 달러, 수입은 1.7% 증가한 37억9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439억9900만 달러, 수입은 7.9% 감소한 334억4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05억59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1% 감소한 수치다.
9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15억6000만 달러, 수입은 37.9% 증가한 8억3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 교역국인 미국(22.2%)이 1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으며 중국(45.5%)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49.6%), 반도체(73.6%), 기계류와 정밀기기(14.3%), 가전제품(7.8%) 등이 증가하고 고무타이어 및 튜브(-20.3%)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8.5%), 기계류(40.5%) 등은 증가한 반면 고무(-73.8%), 가전제품(-0.6%), 화공품(-9.3%) 등은 감소했다.
9월 전남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35억2000만 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29억6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 교역국인 중국(3.2%)이 9개월 연속 감소세에 있으며 미국(-12.2%)은 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6.1%), 철강제품(1.2%), 기계류와 정밀기기(50.9%) 등이 증가하고 석유제품(-6.1%), 수송장비(-28.8%)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25.0%)이 증가하고 원유(-8.9%), 석유제품(-66.2%), 철광(-6.9%), 석탄(-6.7%) 등은 감소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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