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준호 국회의원 |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인공지능컴퓨팅센터 전남 유치를 계기로 광주·전남을 제로섬이 아닌 ‘윈윈’하는 서남권 광역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이 ‘권역형 산업은행’ 모델인 서남권 산업투자청을 만들 때”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초기자본금 1000억원 중 광주시와 전남도가 대주주(52%, 광주 26%, 전남 26%)로 출자하고, 산업은행(24%), 국내 투자자(광주은행·증권사 12%), 해외투자자(12%) 등이 추가로 출자해서 설립하는 형식”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투자청은 서남권 AI와 컴퓨팅·데이터센터 확대, 고성능 반도체 제작, AI모빌리티 상용화,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연구개발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지역에 대대적으로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 공약인 ‘5극 3특’ 중 하나로 국토 서남권에 정책과 재정을 집중하는 전략이 제시됐고, 광주·전남도 광역연합을 만들기 위해 대화하고 있지만, 형식적 행정적 통합보다는 미래산업 투자 확대를 위한 투자청 설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그래야 서남권 모두 함께 잘사는 광역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투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과 자산운용사, 투자자를 모아야 한다”며 “광주·전남은 AI와 모빌리티를 포함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고 투자 유치, 투입, 자금 공급을 전담하는 기관이 없으니 만드는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0.28 (화) 2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