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덕후 모여라'…광주 첫 ‘빵 페스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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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덕후 모여라'…광주 첫 ‘빵 페스타’ 선봬

광주관광공사, 31~11월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
베비에르·윤슬베이커리 등 24개 지역업체 100종 출품

광주에서 처음으로 베이커리 축제가 열린다.

광주관광공사는 광주RISE사업단 남부대학교콘소시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5 광주 빵 페스타(약칭 광주빵페)’를 개최한다.

지역 로컬 베이커리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미식문화 축제다.

광주를 대표하는 베이커리들을 ‘미미당’이라는 광주형 브랜드로 통합해 ‘빵빵한 유잼도시 광주’, ‘빵으로 여행하는 도시 광주’라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개별 브랜드를 모아 통합홍보하는 것이 목표다.

베비에르, 홀리데이인 광주, 윤슬베이커리 등 24개 광주 대표 베이커리의 100여 종의 빵이 출품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정원 속 베이커리’ 컨셉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단순 구매를 넘어 풍요로운 가을여행의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10개 이상의 로컬 크리에이터 채널이 참여해 축제를 실시간 홍보하고, ‘꿀잼도시 광주’ 이미지를 확산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광주시 제과제빵부문 명장인 브레드세븐의 마칠석 명장을 초청, 지역 대학생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형 대담’도 진행돼 제과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전달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브리즈마켓(플리마켓)’도 준비된다.

하이트진로음료 부스에서는 ‘티도씨 아이스티’와 ‘석수 스파클링’, ‘블랙보리 누룽지’ 음료를 선착순 무료 증정하며, 광주김치축제 및 김대중컨벤션센터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1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도 배포된다.

31일에는 빵모닝 1+1 이벤트, 11월1일에는 초청 MC와 함께하는 깜짝 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해 김치축제현장(광주시청), 유스퀘어터미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과 김대중컨컨벤션센터를 오가는 광주투어버스(DRT)도 운영한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광주빵페스타는 단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로컬 베이커리가 함께 성장하는 미식축제로, ‘빵으로 여행하는 도시 광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마당이다.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광주 빵 페스타는 광주관광공사 인스타그램 사전 홍보게시물 조회수가 총 91만건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어 행사 흥행도 기대되고 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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