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의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9.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조업 생산은 전기장비(77.5%), 자동차·트레일러(47.0%) 등이 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기장비·전자부품(51.4%), 자동차 등 기계류(44.0%)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43.6% 늘었다.
건설투자는 공업용(134.1%)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소비와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8.2%, 0.1% 감소했다.
고용은 비임금근로자가 6000명 줄었으나 임금근로자가 2만5000명 늘며 전년 동월 보다 1만9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
전남의 주요 경제 지표는 건설투자를 제외한 모든 지표가 부진했다.
제조업 생산이 제1차 금속(-6.3%),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3.1%)이 부진하며 전년 동월 대비 4.8% 줄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선방 등 기계류(-27.6%) 등이 줄면서 3.6% 감소했다.
소비는 21.7% 감소했고, 아파트 가격은 0.2% 내렸다.
취업자 수는 3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4%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투자는 주거용(202.4%), 상업용(112.4) 건축착공면적이 늘면서 전년 동월보다 40.1% 증가했다.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10월 기준)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3%, 2.4%를 기록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1.17 (월) 1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