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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신안군 족도(무인도)에 좌초된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 267명(승객 246명·승무원 21명) 중 30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다.
어지럼증·두통 등을 호소한 경상자들은 퇴원, 인근 숙박업소 등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탑승객들은 좌초 충격 여파로 허리·어깨 통증, 현기증 등을 호소하며 진료받았다.
부상자 중에는 임산부 1명도 포함됐는데, 인근 산부인과에서 실시한 태동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병원 치료를 받지 않은 승객 216명 중 143명은 목포 소재 2개 호텔에서 머물렀고, 나머지 73명은 집으로 돌아갔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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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목) 2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