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 기반 콘텐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산업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콘텐츠에 영감을 불어넣다’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인공지능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40여팀이 참여해 전시 체험관, 콘퍼런스, AI 상영관, 크리에이터 미니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체험관은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AI가 활용되는 분야를 Discover(발견하다), Watch(감상하다), Play(체험하다), Make(만들다), Showcase(선보이다), Connect(연결하다) 등 6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영상,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Watch(감상하다)’ 구역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술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소개한다. 한국 최초의 인공지능(AI) 미술 창작 커뮤니티 ‘AI 아티스트 클럽’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예술작품 이미지를 전시하며, 이번 행사의 슬로건에 맞춰 새로 제작된 인공지능(AI) 영상을 상영한다.
‘Play(체험하다)’ 구역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실시간 작곡 및 합주, 시연, 관람객의 표정·목소리·감정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상호작용형 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Make(만들다)’ 구역에서는 관람객이 자신이 구상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장면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즉석에서 웹툰으로 완성하는 상호작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직접 기획한 요소로 반영해 인공지능(AI) 슈팅게임을 제작해보는 체험과 개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쇼트폼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체험 등이 마련된다.
‘Showcase(선보이다)’ 구역에서는 콘진원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뉴콘텐츠 아카데미’ 참여자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Connect(연결하다)’ 구역에서는 해외 기업의 인공지능(AI) 콘텐츠 사례를 소개해 해외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는 AI 시대 콘텐츠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1일 차 기조 강연에는 영화 ‘명량’, ‘최종병기 활’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과 송길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AI 시대 콘텐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CJ ENM, 패러닷, 앵커노드 등 기업의 생성형 AI 기술 및 서비스 사례를 발표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강사이자 유수의 글로벌 영화제에서 최우수 아트디렉션을 수상한 게이브 마이클 감독이 AI가 콘텐츠 제작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2일 차에는 미래학자 게르트 레온하르트와 정준희 한양대학교 교수가 창작자·소비자·플랫폼 간 관계 변화와 AI 시대 인간 창작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콘퍼런스·워크숍·미니강좌·AI 상영관 등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aicon2025.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1.24 (월) 1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