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8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담양군 노인등록통계에 따르면 노인 인구 비율은 2020년 31.2%에서 해마다 증가하며 지난해 35.6%를 기록했다. 지난해 노인의 비율은 전남 22개 시·군 중 12번째로 많았다.
담양군 인구는 4만4623명 중 노인 인구는 1만5890명으로 확인됐다.
권역별로 보면 읍권(담양읍·금성면·무정면) 6163명, 광주생활권1(대전면·봉산면·수북면) 4130명, 광주생활권2(고서면·가사문학면·대덕면·창평면) 3887명, 북부권(월산면·용면) 1710명이었다.
노인 가구는 9079가구이며 1인 가구 3654가구(40.2%), 친족 가구 5278가구(58.1%), 비친족 가구는 147가구(1.6%)로 확인됐다.
노인 인구의 월평균 가구 소비는 ‘50만~200만원 미만’이 68%를 차지했다. 노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1.1%, 구직신청 건 수 179건이었다.
이들의 구직희망 근무지역은 거주하고 있는 담양군이 121명(67.6%)로 가장 높았고, 광주 33명(18.4%), 전남 23명(12.8%)이었다.
노인 인구 중 기초연금 수급자 비중은 2020년(77.4%)부터 2024년(74.0%)까지 매년 감소했다.
장기요양보험 신청인원은 3017명이며, 등급 인정자는 2333명으로 확인됐다.
반면 경로당은 최근 5년간 증가세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2020년 365개소, 2021년 366개소, 2022년 367개소, 2023년 368개소, 지난해 370개소로 집계됐다.
노인의 의료시설 월평균 이용횟수는 2.9회이며, 이용 의료시설은 의원 64.1%, 한방 병·의원 17.8%, 병원12.9%로 조사됐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담양군 자체 행정자료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관리공단, 국가데이터처 데이터융복합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했다”며 “이번 통계 자료가 담양군의 노인정책 분야와 국·도비 확보 등 사업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담양군 노인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부문 60개 지표를 선정해 담양군 노인 실태를 진단해 보다 나은 노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2.08 (월) 2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