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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전재수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의는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전 장관은 통일교로부터 현금 4000만 원과 명품 시계 2개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전 장관은 “직을 내려 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의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의 첫 장관 사임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전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 대통령 측근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 등 여권으로 통일교 정치권 유착 의혹이 확산하자 직접 수사를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특정 종교 단체와 정치인의 불법적 연루 의혹에 대해 여야,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밝혔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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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 (금) 0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