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AI 교육과정 수립’ 돋보여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한국HRD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한국HRD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은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교육 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기업을 선정한다.

공사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기술 기반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술, 스마트농업, 드론, 재생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이 실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대폭 강화해 성과를 거뒀다.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노력이 심사 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공사는 ‘기본-심화-전문’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공지능(AI) 교육과정’ 도입으로 직원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렸고 경영진 대상 ‘인공지능(AI)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조직 전체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직무 역량 중심의 교육체계 고도화’와 ‘자기주도 학습 문화 조성’ 등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수립해 공공부문 인재 육성의 모범이 됐다는 평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혁신에 전 임직원이 동참해 준 결과다”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의 교육 혁신을 계속해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촌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