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역먹거리지수 A등급·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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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역먹거리지수 A등급·우수상 수상

순천시가 시민 먹거리 복지에 앞장서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시상식’에서 지역먹거리지수 A등급을 받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우수상(사장상)을 수상했다.

‘지역먹거리지수’는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로컬푸드 활성화, 공공급식의 지역 농산물 이용률,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학교·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늘려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

또 저소득층·어르신 등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과 식생활 교육, 시민 참여형 먹거리 정책 등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역 먹거리 정책의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 노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순천 농업인, 로컬푸드 생산자,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제값을 받고,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순천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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