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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위는 이날 광주 사고 현장 근처에서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사조위는 향후 조사 과정에서 공사의 사전 절차와 설계도서 작성·검토의 적정성, 시공 과정에서의 품질·안전관리 적정성, 공사 주체별 의무 이행 여부, 하도급 선정·관리 및 공기 지연 등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조위는 강구조·건축구조 분야 전문가인 경기대 최병정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 전문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4개월이며,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장 일부가 붕괴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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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화) 2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