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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구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2019년 공직사회에 첫 발을 뗐다.
김 주무관은 공직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학습을 병행한 끝에 평균 8%대의 낮은 합격률을 보이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인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자격시험에 응시한 이유는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시각으로 건축 행정에 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김 주무관은 목표를 설정한 뒤 회계과와 주택과 등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 남구 가족사랑나눔센터 및 자활센터 건립과 구립 어린이집 리모델링, 남구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시설개선, 청사 신축 설계 용역까지 각종 건축설계와 공사 업무 등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 퇴근 후에도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학습했다.
김백용 주무관은 “자기계발을 적극 독려하면서 격려해 준 직장 내 환경과 가족 응원이 있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면서 “자격 취득을 계기로 더욱 전문성을 확보해 건축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주민들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축사 자격시험은 건축분야 최고 고위의 국가 전문 자격시험으로, 연간 평균 합격률이 약 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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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수)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