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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전국 시군 중 상위 5%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며,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 역량이 정부 평가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쓰레기봉투 요금과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을 전격 동결하고, 읍면 대상 자체 물가 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명절과 축제, 휴가철 등 시기별 맞춤형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휴가철 기간 관내 해수욕장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5개 해수욕장 상점을 전수 점검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총력을 기울인 점도 주목을 받았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내년에도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와 지역 소비 진작 등 민생 경제 활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성과는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주신 소상공인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군민들의 살림살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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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 (목) 2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