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올해 고흥사랑상품권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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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고흥사랑상품권 역대 최대 실적

전통시장·식당 등서 780억 돌파…지역경제 온기 활활

고흥사랑상품권
고흥군의 지역 소비 촉진 전략이 지역화폐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고흥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지난 15일 기준 78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이번 성과는 상시 할인 운영과 명절·관광 성수기를 겨냥한 특별 할인 등 지속적인 할인정책과 지역 소비 촉진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식당, 카페, 미용실, 마트 등 지역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2470여개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시 10% 할인 운영과 함께 설 명절·휴가철인 8월부터 연말까지 15% 특별 할인판매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전략을 펼친 결과 주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군은 ‘찾아가는 모바일 정보무늬(QR코드) 결제 서비스’로 가맹점 정보무늬(QR코드) 보급을 확대하고 모바일 상품권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모바일 상품권 이용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군민과 지역 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만들어 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특별할인 추진, 결제 편의 강화, 홍보 마케팅 등 다각적인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내년 1월부터 명절맞이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추진하는 등 발행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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