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선 광주은행장, 취임 첫날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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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선 광주은행장, 취임 첫날 ‘현장 속으로’

산업현장 방문·소상공인 간담회 등 상생금융 행보

정일선 광주은행장(왼쪽 두번째)이 지역 중견기업인 ㈜호원을 방문해 양진석 호원 회장(왼쪽 첫번째) 등과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뒷줄 왼쪽 네번째)이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에서 외국인 지원 관련 관계기관 합동 차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왼쪽 다섯번째)이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일선 신임 광주은행장이 취임 첫날부터 지역 기업과 외국인 지원기관 등을 만나 민생을 살피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정 은행장은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지난 2일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위치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호원(회장 양진석)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상징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정 은행장은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기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 그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역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지역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경제도 함께 살아난다. 광주은행 역시 지역의 생활 속에서 역할을 다하는 은행으로, 현장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외국인 지원 관계기관 합동 차담회와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밀착형 금융 행보를 이어갔다.

정 은행장은 광산구 흑석동에 위치한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에서 외국인 지원 관련 관계기관 합동 차담회를 주재했다.

차담회에는 정 은행장을 비롯해 외국인금융센터장, 광주시청 다문화지원팀·인재양성팀 관계자,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 광산구 외국인 명예통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 주민의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금융과 행정 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 은행장은 “외국인 주민 역시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광주은행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관계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충장로5가에 위치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소상공인 간담회를 갖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광주시상인연합회 회장, 충장상인회장, 충장5가 번영회장, 충장동 주민자치회장 등 참석자들은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체감하는 경영 부담과 금융 이용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대출 이자 부담 완화와 맞춤형 금융 지원 확대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 은행장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광주은행과 가장 가까운 동반자”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상품에 충실히 반영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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