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7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소방행정 통합 태스크포스(TF)’ 운영 계획을 보고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흐름에 맞춰 소방 분야 전반을 점검하고, 통합 이후를 대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소방행정통합 TF는 3명 규모로 구성되며,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대비해 소방조직과 재정, 현장 대응체계, 법·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광역 소방조직 모델을 설계하고, 통합 이후 인력 운영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소방특별회계 운영 방식 변화에 따른 재정 구조와 영향도 분석할 계획이다.
통합 지방정부 출범에 따라 소방 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큰 만큼, TF는 재원 조달 구조와 재정 운용 방안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에도 집중한다. 특히 행정체계 변화 과정에서 도민 안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 원칙을 명확히 하고, 출동 체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전남소방본부는 향후 제정될 행정통합 특별법에 소방 분야 관련 조항이 어떻게 반영되는지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 행정통합 추진기획단과 광주시소방본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소방 분야 역시 제도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통합 과정에서도 현장 대응력과 도민 안전이 흔들리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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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0 (토) 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