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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GGM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법인을 설립한 뒤 2020년 6회와 2021년 5회에 걸쳐 총 689명의 직원을 뽑아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2025년까지 4년간 해마다 상·하반기 두 차례 10명에서 57명까지 선발해 왔다.
2026년 1차 기술직 및 일반직 신입·경력사원 채용 원서 접수는 지난달 19일 마감했는데 총 1597명이 지원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로써 지난 6년 동안 20회의 공채에 연인원 3만4928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34.1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GGM의 공채마다 젊은이들이 대거 몰린 것은 광주지역의 심각한 취업난을 여실히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GGM이 가뭄 속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일자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 1차 공채 지원자들은 고등학교 졸업자부터 전문학사, 학사, 석사, 해외 유학파까지 다양했으며, 나이도 10대부터 60대까지 전체 연령층에 분포됐다.
특히 해외 유명 공과대학 학·석사 출신과 해외 기술전문대학 졸업자 등이 포함돼 한층 높아진 GGM의 위상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 2020년과 2021년 등 초창기 공채에는 광주·전남 출신이 95%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12%가 타 시·도 출신이어서, 이들이 합격할 경우 광주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공채 지원 범위가 지역 기반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까지로 넓혀져 GGM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번 공채 전체 지원자 가운데 33.7%(538명)가 과거 불합격 이후 다시 응시한 재도전자인데, 일부는 합격할 때까지 계속 지원하고 있다. 이는 단발성 지원이나 일시적 관심이 아니라 GGM에 대한 지속적인 선호와 기대가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GGM에서 이직했다가 GGM에서의 근무환경과 일에 대한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다시 지원하기도 하고, 형제·부부 근무자도 늘어나고 있다.
GGM 관계자는 “이번 공채에 다양한 학력 소지자와 전체 연령층에서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은 글로벌 자동차 위탁 생산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GGM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쾌적한 근무환경에 대한 공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GM의 위상과 인기가 올라간 것도 있지만 취업난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2교대 근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GGM은 3일 서류 전형 합격자 150명을 선발한 뒤, 면접 전형과 건강 검진 등을 거쳐 3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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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2 (월) 2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