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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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 확대

대출한도 상향·시설자금 신설…석유화학 기업 금융부담 완화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가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의 불황 극복을 위해 관련 기업들의 금융부담 완화에 나선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6년도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올해 사업의 핵심은 기업당 대출한도 상향과 시설자금 지원의 신설이다.

대출한도는 지난해 최대 10억원에서 올해 15억원까지 확대해 기업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기존 운영자금에 한정됐던 이자 지원사업도 생산설비 확충과 기계장치 도입을 위한 시설자금까지 확대했다. 단 건물과 부지 매입 자금 제외된다.

이차보전율은 운전자금 3.0%p(중소·중견 동일), 시설자금은 중소기업 2.0%p, 중견기업 1.5%p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여수 소재 석유화학산업(표준산업분류 C20) 기업과 전·후방 연관 기업이며, 대환대출은 제외하고 공고일 이후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3일까지이며, 전남지역산업진흥원 이메일(jnriia@riia.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추천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11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심사를 진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석유화학 불황의 지속으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며 “지난해보다 상향된 15억원의 대출한도와 새롭게 추가된 시설자금 지원이 지역 기업들의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차보전 지원사업 외에도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가로 공고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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