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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조건축물 탄소저장량 공식인증 획득 현판식 |
전남산림연구원은 산림비즈니스센터 내부 목구조 건축물이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목조건축물 탄소저장량 공식 인증을 받아 10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비즈니스센터는 산림청이 추진한 산림바이오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국내 4개 권역에 건립된 시설이다. 이 가운데 전남산림연구원 산림비즈니스센터는 국산 낙엽송 목재를 주요 건축 재료로 활용해 일부 공간을 목조건축물로 조성하면서 탄소저장량 인증을 신청했고, 전문가 심사와 현장 검증을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목조건축물 탄소저장량 확인서는 ‘목재이용법’에 근거해 한국임업진흥원이 건축물에 사용된 목재의 탄소 저장량을 분석·검증해 발급하는 제도다. 건축물에 사용된 목재가 저장하는 탄소량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로, 목조건축의 친환경성과 탄소중립 효과를 객관적으로 인증하는 의미가 있다.
이번 인증 결과 산림비즈니스센터에는 구조재 120㎥와 마감재 14㎥ 등 총 134㎥의 목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건축물에 저장된 탄소량은 1만928kgCO₂로 산정됐다. 이는 5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약 2만7732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해 저장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연구원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난대 수종인 편백 목재를 활용한 ‘목재누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목조건축의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힐 방침이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이번 확인서 발급은 산림비즈니스센터가 친환경 목조건축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전국 지자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산 목재 활용을 확대해 목조건축 대중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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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화) 16: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