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기술' 실감형 콘텐츠로 만나는 인기 마당창극
검색 입력폼
공연

'전통×기술' 실감형 콘텐츠로 만나는 인기 마당창극

시립창극단 제작발표회 14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열어볼 결심'에 VR·AR·XR 적용…전통 창극 새 지평 기대

지난해 광주시립창극단 송년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마당창극 ‘열어볼 결심’이 가상·확장현실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무대 형식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 광주시립창극단 송년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마당창극 ‘열어볼 결심’이 가상·확장현실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무대 형식으로 재탄생한다.

광주시립창극단(김용호 예술감독)은 VR·AR·XR 기법을 적용한 창극 제작발표회를 오는 14일 오후 3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층 VX스튜디오에서 선보인다.

‘무대, 경계를 넘다: 열어볼 결심’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창작 발표회는 마당창극 ‘열어볼 결심’을 VR·AR·XR 기술을 입혀 선보이는 자리다.

‘열어볼 결심’은 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흥보의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엇갈린 욕망과 갈등을 승화시킨 작품이다. 이 자리를 통해 전통 마당창극이 무대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 가상 공간과 확장 현실 속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이야기와 공간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새로운 방식의 창극 경험할 수 있어 전통예술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창극의 미학과 서사 구조 자체를 확장하는 실험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립창극단(김용호 예술감독)은 VR·AR·XR 기법을 적용한 창극 제작발표회를 오는 14일 오후 3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층 VX스튜디오에서 선보인다. XR 실감형 콘텐츠 배경 크틸 컷.
이번 창극 제작 발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창의체험형 콘텐츠 제작 지원 작품으로, 국립국악원, 국립창극단의 창극과는 차별화된 기획과 제작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통의 서사적 힘과 동시대 기술이 만나 어떠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시립창극단은 내다봤다.

김용호 예술감독은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선보일 무대는 국공립예술단체 최초로 VR·AR·XR 기법을 적용한 창극을 공개하는 것”이라며 “전통 마당창극이 물리적 한계를 넘어 가상 공간과 확장 현실 속에서 구현돼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시도”라고 말했다.

제작 발표회는 100석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녹화돼 향후 광주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면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광주시립창극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