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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늘어나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건강한 관계망 형성을 위해 자치구와 함께 하는 1인가구 특성화 사업 ‘혼자서도 가치있는 광주생활-솔로 투게더’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여기에는 1인 가구비중이 전체 가구의 1/3이 넘는 광주의 현실에서 비롯됐다.
실제 2020년 32.4%였던 1인가구 비중은 2024년 36.9%로, 4년만에 4.5%P 늘어날 정도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 38%, 청년층 36%, 노년층 25.8% 등 고르게 분포돼 있다.
이처럼 1인가구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생활 방식 변화에 따른 주요 가구 형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다른 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고립, 안전·주거에 취약하다는 데 있다.
광주시가 자치구와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한 사업 공모에서 1인가구 생애주기별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안전망 강화에 초점을 맞춘 6개 사업을 선정한 것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동구는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의 일상속 교류확대를 위해 집밥·건강식을 배우는 ‘잇:온(ON) 키친’, 문화체험을 즐기는 ‘잇:온 컬처’프로그램 등 ‘잇:온’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1인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과 일상 속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세상 밖으로 1.5보, 서로를 잇는 1.5가구’ 사업을 운영한다고 한다.
남구는 청·장년층의 탁구와 요리, 반려동물 간식만들기 등을 지원하는 ‘1인가구 성장·연결·동행 날아올라’사업을 하기로 했다.
북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파크골프, 목공예 등 취미활동과 요리 등 정서를 지원하는 ‘중장년 1인가구 싱글업!’사업을 한다.
광산구는 중장년층을 위한 ‘마음·관계·생활·회복 패키지’와 ‘아재들의 취향잇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강 태권도 교실과 공유식당, 공동체 활동을 운영하는 한편 남성 1인가구를 위한 취미 활동과 생활 다이닝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이들 프로그램이 1인 가구에 외롭지 않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맞춤형 정책이 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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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6 (목) 2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