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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홍일 해남군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민 의원은 19일 제9대 해남군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정당보다 군민을 선택하겠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 의원은 “예비경선 서류를 접수해 적격심사를 통과했고 하위 20% 통보도 받지 않았지만, 공천심사 서류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공천 과정이 군민에게 충분히 설명 가능한 기준과 원칙으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은 결과 이전에 과정이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과정이 납득되지 않으면 결과 역시 군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특정 인물 비판보다는 정치 구조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줄 세우기 정치와 공천권 중심의 정치가 과연 군민을 위한 것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해남 정치가 보다 투명하고 군민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선 “불합리함을 알면서도 당의 이름 뒤에 숨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당의 선택이 아닌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당은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고 정치의 목적은 오직 군민”이라며 “조직이 아닌 실력으로, 계파가 아닌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당을 떠났지만 군민을 떠난 적은 없다”며 “앞으로도 군민만을 바라보는 정치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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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6 (목) 21:59














